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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수채화를 그려 보자
촌놈의 사진마당/사진배우기 | 2012/05/18 09:17
2012/05/18 09:17 2012/05/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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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으로 사진을 찍다가 보면 싫증이 날 때도 있다.
재미가 없어지는 때이다.
열심히 찍어 보아도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무엇을 찍어야 될지도 모르는 때도 있다.
이런 때는 좀 색다른 방법으로 카메라를 이용한다.
사진 강좌에서 군데군데 언급한 바가 있는 창조적
사진 찍기 방법을 활용해 보면 사진이 재미있어 진다.
그런 방법 중에 하나가 카메라를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피사체를 촬영하는 것이다.

오늘은 똑딱이로 수채화를 만드는 방법을 얘기하려 한다.
위의 사진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때에 호수공원의 산책로
변에 심어진 꽃들을 촬영한 것이다.
색감이 좋은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위의 사진은 카메라를 손으로 단단히 잡고서 조리개
f22.0  셔터속도 1/15로 꽃의 아래 부분에 초점을 맞춘
후 카메라를 위로 움직이면서 셔터를 연속으로 눌러서
완성된 사진이다.

똑딱이로도 이런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우선 셔터속도 우선모드로 설정하여 셔터속도를 저속,
즉 1/60초 이하로 느리게 설정한다.
조리개우선모드나 수동모드도 가능하나 셔터속도를
중심으로 하기에 셔터우선모드(TV)를 설정하여 해당
다이얼을 돌리면 셔터속도가 바뀌고 그에 상응하는
조리개가 자동으로 설정해 준다.
카메라에 따라 저속의 셔터속도가 한정된 것도 있다.
셔터속도를 늦추기 위하여 ISO는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맞출 수 있는 최소 수치로 한다. 대체적으로 100이다.
ISO 100 이하가
된다면 셔터속도를 좀 더 늦출 수 있다.
셔터는 연속으로 찍히게 설정한다. 
그 이유는 한 번에 원하는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러 장 중에서 잘 된 놈을 고르게 된다.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 함께 있는 꽃밭으로 나가자.
카메라를 꽃이 만발한 꽃밭의 아래 부분에 초점을 맞춘
후 카메라를 위로 움직이면서 연속셔터를 터뜨리면 된다.
셔터가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열려 있는 동안 카메라를
움직여 주어야 한다.  
셔터속도가 아주 느리게 설정되면 서서히 움직여도 되나
일반 디카의 경우는 느린 셔터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순식간에 움직이면서 셔터를 눌러야 한다.
같은 방법으로 옆으로 움직이거나 대각선으로 움직이면서
촬영해도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아도 그 원리를 머리 속에 두고
여러 번 시도해 보면 금방 익히게 될 것이다.
셔터가 열려 있는 동안은 카메라가 감지하는 피사체를
계속 영상으로 담아간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런 방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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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선으로 움직이면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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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맘 2012/05/18 10:07 L R X
알려주신대로 공원에 나가서 실천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옥 2012/05/18 13:15 L R X
청학님, 디카로 그림을 그린다면 화가들은 뭐하고 살죠? ㅎㅎㅎ 그리고 그림재료상도 굶어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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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 가세요
촌놈의 문학서재/아침을 열며 | 2012/05/17 09:26
2012/05/17 09:26 2012/05/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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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으로 분주하다.
온 누리에서 좋고 나쁜 일들이 줄을 잇는다.
세상은 그렇게 변화해가지 싶다.
이태리의 정세가 우리에게 충격을 준다.
국내에서도 정치이변을 낳았다고 떠들썩하던 정당이
헤매고 있다. 주변은 온통 어려움의 하소연들이다.
어제 광화문에서 만난 사업가는 너무도 힘 든다 한다.
어렵기는 어려운가 보다.
인생살이에도 굴곡이 있듯이 나라와 세계도 그런 과정을
겪을 것이다. 나라는 국운이 흥할 때도 있고 쇠할 때도 있다.
그 국운을 누가 흥하게 하고 쇠하게 할까? 대통령일까?
아니면 우리 국민일까? 어려운 물음이다.
집안에 좋은 며느리가 들어오면 그 집이 흥한다고 한다.
며느리가 집안의 흥하게 하는 주역이 된다.
많은 사람들은 그 책임을 최고책임자에게 돌린다.

국운이 쇠하는 시기의 리더는 그 기운을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그것을 헤쳐 나가는 것이 정치력이긴
하지만. 왕권시대와 달리 지금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하나로 모우기가 정말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선거의 승리를 위하여 속내를 감추고 모여진 정당은 결국
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마각을 드러낸다. 이익이다 싶으면 모였다가 이익이 아니다
싶으면 흩어지는, 먹이 찾아 수천 리 길을 날아오고 가는
철새의 모습이다. 철새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주기도
하고 생태계를 지켜주는 역할도 한다.
이제는 그들을 철새에 빗대는 것도 과분하다.
좋은 아침을 거슬리는 무거운 얘기가 되어버렸다.

유어스테이지가 많이 분주해졌고 장족의 발전이다.
블로그에 포스팅 되는 얘기들도 넘쳐나고 콘텐츠도
다양해졌다. 지난 해 8월부터 블로그를 다시 열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매일 한 건의 글을 포스팅하겠다는 나의 약속을
아직은 지키고 있다. 어찌 보면 나의 전라가 공개된 셈이다.
쉽지 않은 일이란 생각이 들지만 더 열심인 분도 많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요즘은 유어스테이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의 글들이
넘쳐난다. 자신이 직접 관여하고 있는 매체의 인터넷을
유람하기에 시간이 모자란 경우도 많다.
이런 분들에게 정말 허접한 얘기로 시간을
뺏는다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여 최선을 다해 내용과 콘텐츠를
찾으려 애써 보지만 엿장수 마음대로 흰 고무신만 찾아지지
않는 게 사실이다.
포스팅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다.
매일 내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그 망설임을
접기는 하지만.

사실 오늘은 하루 쯤 편안한 사진 한 장으로 나도 여유를
갖고 방문객들에게도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려고
"잠시 쉬어가세요"란 제목을 정하고 시작한 글이었는데
빗나가고 말았다.

용문산 계곡에서 촬영한 연둣빛 좋은 숲의 사진이다.
그 속에는 계곡물이 맑게 흐르고 산새가 지저귄다.
알에서 깨어난 도롱뇽도 개울 언저리에서 논다.
물에 잠긴 작은 바위 밑에는 가재가 긴 수염 자랑하며
까만 눈동자를
내밀고 봄을 즐긴다.
바람도 나뭇가지를 흔들고 지나간다.
우거진 나뭇잎 사이로 푸른 하늘도 간간이 보여 준다.
구름이 흐른다. 한두 줄기 스며드는 봄빛도 그리움이다.
하루쯤은 이런 숲속에서 그냥, 그냥 몸을 뉘이고 나를 잊고
싶다. 늘 기쁨 주고 한마음 되어주는 당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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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totoro 2012/05/17 10:47 L R X
분주한 세상에서 쉬어 갈 수 있는 청량한 사진과 글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청학 2012/05/18 00:54 L X
고맙습니다.서울에서 중학 동창회 모임이 있어 집에 오니 자정이 넘었습니다
Petrus(베드로) 2012/05/17 11:25 L R X
청학 님의 성실함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청학 2012/05/18 00:55 L X
고맙습니다.그 칭찬에 또 빠져듭니다
나의 복숭 2012/05/17 18:31 L R X
잠시 쉬어갈려고 들어왔답니다.ㅎㅎ
하루 하나씩 글을 포스팅 하셨다고요?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정말 부러웁고요
글도 그렇고 사진도 그렇고
가슴에 서서히 와닿는 느낌이랄까요?
아무런 기교도 없는데 그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로 마무리 잘 하셔요.
청학 2012/05/18 00:56 L X
또 칭찬 받으니 부끄러워 집니다. 진정 나의 복숭님인져! 고오맙습니다
나루 2012/05/17 19:58 L R X
청학 님 같은 분이 계시어 유어스테이지는 발전할 수밖에 없지요.
청학 2012/05/18 00:56 L X
고맙습니다만 그렇지 못하단 생각도 듭니다
물꼴/강종대 2012/05/17 20:13 L R X
청학님 글 속에서 베어나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깊고 적만한 숲으로 들어 가고픈 생각이 절로 나기도 합니다..
청학 2012/05/18 00:57 L X
언제 시간을 내어 함께 가요!
후리지아 2012/05/17 20:15 L R X
아~ 청량제 같은 말씀에 얼른 들어왔답니다.ㅎ
~~~~~~~~~~~~~~~~~~~~~~~~~~~~~~~~~~~~~
용문산 계곡에서 잘 쉬었다 갑니다.^^
청학 2012/05/18 00:58 L X
고맙습니다. 제 제목에 홀리셨습니다. 하하하 대추차로 주세요
추영탑秋影塔 2012/05/17 20:23 L R X
시 같은 글 상큼하게 잘 읽었씁니다. 사진 속의
온갖 소리들이 귀를 열게 하는 듯합니다.
청학 2012/05/18 00:58 L X
예, 고맙습니다. 추영탑님의 시심이 저를 부끄럽게 하는지 모릅니다
우태우 2012/05/18 00:06 L R X
대청마루에 앉았다 가는 기분으로 다녀 갑니다.
뻐근한 다리가 조금 풀렸습니다.
청학 2012/05/18 00:59 L X
다음엔 곡우에 딴 녹차를 한 잔 내놓겟습니다
김진옥 2012/05/18 00:39 L R X
촌스러운 표현이지만 '신록'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요즘 온 산이 연두색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아요. ㅎ
청학 2012/05/18 01:00 L X
역시 화가다우신 생각입니다. 캔버스를 들고 저는 옆에서 카메라를 들고 그림 그리시는 모습을 한번 담고 싶습니다.고맙습니다
박미령 2012/05/18 01:20 L R X
매일 글과 사진을 올리시는 청학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마음 다 풀어놓고 쉬었다 갑니다
청학 2012/05/18 08:35 L X
고맙습니다,미령님! 미령님의 격려가 있어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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