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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치맛자락 허리 밑 펄럭이는 깃발
2009/07/16  가녀린 그녀
     
 블로그/삶의 詩 
치맛자락 허리 밑 펄럭이는 깃발
Posted on 2009/08/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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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자락 허리 밑 펄럭이는 깃발


                          賢 / 노승한


천길 만길 길길이 하늘 높이 뛰어도

그 자리 맴돌며 한척을 못 넘는구나

인생사 허망함을 모르고

요리 비틀 저리 비틀

치맛자락 휘날려도 허리 밑 펄럭이는 깃발이련다


심은 대로 가꾼 대로 믿음대로

거둘 수밖에

난공불락 요새를 바라봐도

험산유곡 절경이고

하늘 아래 뫼인 것을 어이하랴


지혜의 샘은 깊고도 험하나니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속을 들어가야지



원본 : http://cafe.daum.net/poem0/3tlw/5242  

그림 : 오진국

2009/08/11 02:05 2009/08/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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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삶의 詩 
가녀린 그녀
Posted on 2009/07/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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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린 그녀


                              賢/ 노 승한


믿거라 하는 곳에 난자당한 가슴

회오리는 돌풍을 일으켜서

허공에 솟아버린 채

애통한 빈 가슴 발등을 찍는구나


안타까이 내민 손 잡아주고 다독여도

호랑이를 기르면 먹힌다는 듯이

할퀴어버린 상처 배신으로 빚을 갚고

감내하긴 너무나 커 도끼를 들어본다

너무나 사랑했던 탓인가 하노라



원본 : http://cafe.daum.net/poem0/3tlw/4907  

그림 : 오진국

2009/07/16 00:36 2009/07/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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