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별을 보고 賢 / 노 승한 밤하늘에 별들이 애처롭게 쳐다본다 찌는 염천도 저 만큼 가고 옷깃에 쌀랑한 바람이 재롱피고 시린 마음 더욱더 부채질한다 기다림의 애환도 아랑곳없이 살피를 돌아 흐르는 강물에 합류하여 투명하지 못한 물빛이 출렁인다 그래도 바다를 향해 가는 발길 첫 가을의 정취를 머금은 클래식 피아노 음률이 청각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