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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1  집토끼와 산토끼
     
 블로그/삶의 詩 
집토끼와 산토끼
Posted on 2008/09/01 01:26
    2008/09/01 01:26 2008/09/01 01:26
      집토끼와 산토끼 賢 / 노 승한 너는 공주가 되고 왕자가 되니 다가오는 가을 앞에 풍성함 결실을 대접 받는구나 어쩌면 손발을 묶어두고 주는 음식 주는 옷 걸치고서 휘황한 꼬리를 흔들면서 오수를 즐길 수 있음에 행복에 겨웁고 사시사철 산야의 풀숲을 헤치는 산토끼야 잎 새의 푸른 자연 먹이로 삼고 비바람 모진 번뇌에도 굽힘 없어 노력하여 구하고 자연이 주는 열매 거두어 너의 주린 배 채울지니 가을 풍성함과 더불어 겨울나기 발걸음에 바쁠테니 타고난 운명의 흐름대로 흘러가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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