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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슬비 속에 심연 |
| Posted on 2009/09/15 01:21 | |||
![]() 보슬비 속에 심연 賢 / 노승한 가을 내음이 물씬 풍겨 나온다 강변의 기슭에 우산을 든 연인의 발걸음 다정다감하련만 보슬비는 소리 없이 내린다 아려오는 전율 멈춰진 저 깊은 강 속으로 끌어들인다 멈춰진 발걸음 돌이 되듯 굳어버리고 상념의 꼬리 심연의 늪으로 향한다 미련도 후회도 아쉬움도 남기지 않으려고 내일의 태양을 움츠려 기다려본다 출처 : http://cafe.daum.net/poem0/3tlw/5692 그림 : 오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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