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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오월의 모란 미소 짓고
2008/03/06  봄날 착한 미모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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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모란 미소 짓고
Posted on 2009/04/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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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모란 미소 짓고


                          賢 / 노승한


어지러운 바람몰이 개천가

빗나간 양지에서 우리를 틀고

곳곳에 호시탐탐 먹이사냥 약장수

욕망에 눈이 먼 장님

세월이 가도 변할 줄 모르는 얄팍한 장사꾼


습성을 버리지 못하여

바람난 늙은 개새끼 흉내를 내며

발정난 암내는 곳곳에 풍겨

뒤 흔들어 목구멍 풀칠하고 꼬리를 흔든다


사월의 목련은 무참하게 떨어지고 있으나

오월의 모란은 방긋이 웃으며 미소를 짓는다



원본 : http://cafe.daum.net/poem0/3tlw/3834  

그림 : 오진국

2009/04/28 01:02 2009/04/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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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삶의 詩 
봄날 착한 미모의 여인
Posted on 2008/03/06 08:06


봄날 착한 미모의 여인


               賢 / 노 승한


짓궂은 가을의 바람 불던 날

응어리진 혹을 달고 운명의 사슬을 목에 걸고

어깨에 무게를 싣고 걷던 날들

차가운 바람 불어 겨울을 맞고


눈보라 몰아치고 대지는 꽁꽁 얼어붙었어도

양지의 봄은 겨울 내내

꽃을 피우기 위함의 희망 속에

머물지 못하고 달려온 삶


양지에 태양이 포근하게 내리 쬐이니

찬바람 옷깃에 스며도

노란 꿈에 새싹은 움이 트고

하늘을 나는 한 마리 새 메마른 가지에 앉아

외롭지 않고 즐거이 노래하네


봄날,미모여인,양지,사랑,희망,사슬,노승한,,문학

2008/03/06 08:06 2008/03/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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