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 타고 가는 사랑
賢 / 노승한
사막의 오아시스를 찾아
신기루 앞에 발걸음을 멈춰
먼빛 아지랑이 아롱거려
쉬지 않고 달려서
목마 타고 가는 사랑의 수레
막차를 타고 보니
긴 숨 돌리며
빛나는 태양아래 고개 숙여
먼 사막 길 모래톱 그림자 밟으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음을 고루어서
노신을 올려놓고 보니
노을 속 황혼에 이르러
꽃구름 타고 하늘로
버지니아 울프를 생각하며
석양 길 재촉 하네
원본 : http://cafe.daum.net/poe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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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속의 행복
賢 / 노 승한
사막의 신기루도 보이지 않는 태양
광열이 쏟아지는 모래성을 넘는다
지나가 버린 낙타의 발자국 따라
뚜벅 뚜벅 걷는다
모래바람이 광풍과 함께 춤을 춘다
어느덧 앞이 보이지 않는 모래성
간곳이 없다
이윽고 불던 바람이 고요를 동반하여 잠들고
멀리서 해는 석양에 붉은 노을과 함께
신기루의 야자나무 춤을 추며
하늘의 별들이 초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