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이 타령을 하기에는 이를지 모르지만
어떤 변화가 있는 것 같아서......
얼마 전 술 좌석에서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언론에서 보도되는 몇 부분의 기사들로 대충 참여를 하고 있었는데
안 보았으면 '하나TV' 같은 곳에 가면 한꺼번에 볼 수 있으니 보라고 강력하게 추천들을 해
그래서 보는데 햐~ 김명민이라는 탤렌트 진짜 연기 시니컬하게 잘 하더만요
근데 어떤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룩 흘러내리는 게 아닙니까 ?
별로 슬퍼거나 한 장면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
참 이외라고 생각하고 계속 드라마를 보는 과정에서 같은 현상들이 몇 번 더 반복되었고
나름 결론을 내린 것이 그 동안 묶어 놓았던 눈물 주머니의 끈이 세월 앞에 느슨해 진게 아닐까 ?
허영만씨의 식객 중에 '어머니의 쌀'을 보고 있던 중에 또 같은 현상이 .....
세월은 벌써 나를 저만치 밀어 놓고
하루를 살아가는 눈물 많은 반백으로
만들고 있네
한 없이 울고 나면
청정한 바다같은 카타르시스를 느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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