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 구매한 음반 중 열심히 듣고 있는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 옹의
솔로앨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앨범도 그 중 하나이다.

마치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소설명을 차용한 것 같지만 실상 아코디온 연주 자체가
'바람의 노래' 인 것을 생각해 보면 (아코디온은 벨로우즈라는 공기주머니로 소리를 낸다)
아코디온 연주앨범으로서 적절한 타이틀이 아닌가 한다.

노악사가 연주하는 아코디온 소리에는 긴 세월 축적된 그만의 경험이 묻어 있다.
일흔 넷이 되서야 처음 발표하는 노장의 아코디온 앨범이 주는 내공은 상당하다.
유장하며 농염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봄바람 처럼 산뜻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의 실황을 감상해 보자.


2010/06/06 21:16 2010/06/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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