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환경이 정말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환경이 모든것을 주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가난이 뭔지 모르게 자랐고
참기름을 듬뿍넣고 참깨를 동동 띄운 간장에
흰쌀밥을 김에 싸서 먹던 남편은
편식이 심했다고 합니다.
우리 맏손주 우리 맏손주 하시면서
할머니 치마폭에 쌓여 살아온
철없던 남편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행복(?)을
결코 모르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흰쌀밥에 김만 먹고 자란 남편은
생선은 비린내 나서 싫고
육고기는 질겨서 싫었다고 하니
도대체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러니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한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할머니의 지나친 손주 사랑이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것을
할머니께서는 모르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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