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스테이지 사이트가 문을 닫는다는 공지에 종일 허공에 떠있는 듯 마음이 심란합니다.
 
찾아보니 맨처음 유어스테이지에 가입하고 첫글을 쓴 게 2018년 12월 26일이니
딱 10년을 이곳에서 울고 웃었습니다.
 
인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날,
마땅한 말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밖엔 할 말이 없네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될지 고운 인연으로 남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블로그 이웃이 찍어준 배꽃>

 


다른 곳에서 블로그를 하고있다.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사람을 알게 되었고
사이버 세상에서 만난 이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는 분을 통해서 이곳을 알았고
몇 번 그 분의 블로그를 다녀갔다.

오늘은 시간 여유가 있어서 
유어스테이지를 둘러보다가 
덜컥 회원가입을 했다.

블로그등록 관리를 누르고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블로그 홈으로 가보니 
하이고...내 글이 올라있다.

자동으로 올라온다는 글이 보이는 것이다.

마치 처음 블로그를 하듯이
지금 많이 어리벙벙하다.

이렇게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것이
잘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사람을 좋아하고
좋은 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니
이곳에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있을 것이라는
야무진 기대를 해본다.

 
1970-01-01 09:00 2018-12-28 15:31
댓글
4 개

Comments List

  1. 안단테 2018-12-28 19:58 # 수정/삭제 답변달기 퍼머링크

    사는 지역은 다르고 멀리 있어도 언제나 마음이 통하는 장소라고 생각했던 유어스테이지가 문을 닫게 되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어디에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다려 봅니다...ㅎ

    1. 배꽃 2018-12-31 08:44 # 수정/삭제 퍼머링크

      그러게요... 괴산에서 스치듯 만나뵙고는 기회가 없었는데도 늘 자주 만나듯 친근했는데...다시 만난 기회가 있겠지요.

  2. 황수현 2019-01-02 08:23 # 수정/삭제 답변달기 퍼머링크

    유어스테이지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배꽃님을 글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처럼 고운분이 이곳에 계시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었고 배꽃님의 남다른 시어머님 사랑을 통하여
    저를 많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 어머님께서 생존해계신다면...하는 생각도 하면서
    좋은 시어머니가 되려고 노력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신분이십니다.

    아름다운 인연
    좋은 기억들
    어느 길목에선가 또 뵙게 되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고운 글 자주 자주 만나기를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유어스테이지는 제 인생의 턴닝포인트가 되어준 곳이라
    많이 아쉽고 서운합니다.

    1. 배꽃 2019-01-03 08:08 # 수정/삭제 퍼머링크

      늘 조용하면서 남다른 열정을 품고 계신....맞게 봤는지요? 풍경님을 알게 된 이곳을 잃는다는 것에 참 마음이 아픕니다. 요즘 오래전 글들을 읽으면서 달아주셨던 댓글에 가슴 찡한 날입니다. 풍경언니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원하는 만큼 이루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댓글 쓰기
« Previous : 1 : 2 : 3 : 4 : 5 : ... 1585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