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어워드 ― rewrite :: 2009/12/12 06:43

며칠 전 유어스테이지 이우희 기자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오늘 '공지' 보셨어요? 선생님께서 블로그어워드에 선정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이게 뭔 말인가? 아침부터 이 기자가 이 사람을 놀리나?' 했습니다.
유어스테이지 공지사항에 들어가 보고는 더더욱 당혹스러워졌습니다.
"야후·다음·네이버를 비롯한 14개 포털사이트의 쟁쟁한 블로그를 1차 심사한 결과
'2009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100에 'Petrus 블로그'가 선정되었다.…"
황당한 마음에 유어스테이지 관계자에게 연락하여 경위를 알아보았습니다.
"1·2기 시니어리더 18명을 모두 추천했는데 두 분이 선정되셨네요.
그 때는 3기를 선발하기 전이라… 축하합니다."
그 후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고, 클럽과 블로그 댓글 등에 축하인사가 답지했습니다.
'나보다 훨씬 잘 만들고 수준 높은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가 많이 계신데…'
돌아보니 1년여 동안 잡동사니들을 4백 건 가까이 포스팅 했으니…
아마도 '부끄러운' 다작(多作)을 높이 산 모양입니다.
민망한 마음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습니다.
기사 말미를 보니 네티즌 투표 등 이제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화살은 활시위를 떠났고, 유어스테이지 성가에 먹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네요.
언감생심 '최우수 블로그'는 못되더라도 꼴찌는 면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생성 1년 밖에 안된… 그래서 아직은 많이 엉성한 블로그지만
이번 일을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공부해 양질의 포스팅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Petrus 블로그'입니다. "상품권 챙기면" 소주라도 한 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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