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저무는 강변에서


해저무는 강변을 걷습니다.
어쩐지 쓸쓸한 기분이 들고 가슴 한켠이 서늘해 집니다.
석양을 바라보면 우울해 진다고 하드니.

그러나 우울한것과는 다릅니다.

그냥 서늘해 집니다.


집으로 가고싶어 집니다.

쓸쓸한 것과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약간은 허전해 집니다.


일몰이 나를 센티메탈 하게 만듭니다.

좀 서글픈 마음도 생기고
오래전에 잊은 사람도 떠오릅니다.


일몰은 그리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

잠간동안에 슬프고,서글프고,허전하며,외롭고 그리운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그렇지만 곧 깜깜해지고 제정신 들게 합니다.


집으로 돌아 가고 싶어 집니다.

나를 기다리는 사람 곁으로.


저 새들은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2013-03-23 03:03 2013-03-2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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