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들판을 다녀와서
엊그제 벚꽃이 한창이더니 금새 유채꽃이 절정입니다.
남도의 봄이 무르은 화창한 휴일날 유채밭에 상춘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유채밭 고랑을 걸으면서 잠간 어린이 마음으로 돌아가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습니다.

너른 들판은 온통 노랑물감을 부은 듯 예쁘고 봄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꽃과 한데 어울려 자연과 하나된 모습입니다.누구나 웃는얼굴에 기쁜 표정으로 어린아이처럼 즐겁습니다.

군데 군데 자릴잡고 앉아 저마다 가저온 음식들을 먹으며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과 함께 행복바이러스가 들판을 마구 염색 합니다.

부산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도시들의 주변에 잘 가꾼 꽃밭들이 이처럼 들어서고 곳곳에 휴일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생겨나며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경제적으로 힘들다고들 하지만 이런 장소에 올 때마다 그 밀리는 자동차 행열이나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들을 보면서 살 만한 나라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연속으로 나들이를 해 보면 움추린 마음이 저절로 열리면서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되어 몸과 마음이 함께 가벼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봄이 다 가기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상춘나들이 한번 하길 바랍니다.
이곳은 대저 생태공원입니다.
2013-04-22 09:39 2013-04-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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