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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하니 간밤에 비가내려 대지가 젖어있고 날씨는 흐리다.

일기예보를 보니 강수확율 90%의 흐린날씨이다. 일정에 여유가 있어 아침을 먹고는 해변가를 걸으면서 한시간여 시간을 보낸다.

아드리아해변을 흐린날씨속에 산책을 하니 기분도 그만이고 상쾌하다.

우리의 해변과는 달리 한적하니 여유가 있어 좋고 바다 특유의 비린내도 없으며 북적이지 않으니 더욱 좋다.

오파티아를 뒤로하고 로비니로 달린다.

로비니는 이스트라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로 일년 내내 따뜻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도시중 한곳이라한다.

로비니반도는 과거에는 섬이었으나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어 북쪽으로는 슬로베니아,서쪽으로는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문화가 구시가지 곳곳에 남아있다.

성 유페미아성당을 오르는 구시가지는 다기자기한 장식품들과 고즈넉한 중세 건물이 어우러진 곳이다.

 


로비니의 언덕위에 솟아있는 성유페미아 성당은 공사중으로 출입을 할 수가 없고 주변만 둘러볼 수가 있다.

성녀 유페미아의 관이 안치되어있다고하며 바로크양식으로 건축되어 이스트라반도에서 가장높은 종탑이라한다.

사실 성당을 몇개 돌아보면 거기가 거기같아  여정이 길어 들르는 곳이 많으면 이곳이 저곳같고 거기가 저기같아 조금만 지나면 헷갈린다.

로비니의 구시가 골목골목을 누벼보고는 근처의 식당에서 오징어튀김같은 씨푸드요리에 옆팀이 제공하는 와인몇잔을 마신다. 여정이 막판으로 들어가니 어느정도 얼굴이 익어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테이블마다 와인잔과 맥주잔을 놓고는 비오는 날 여유를 즐긴다.

다시 비가 내리는 길을 은근하게 취한 분위기속에 안젤리나 보첼리의 노래를 들으며 크로아티아의 국경을 넘어 슬로베니아로 들어선다. 이또한 여행에서 느낄수 있는 맛이요 멋이다.

 

두시간정도를 달려 아드리안해의 숨은 진주,슬로베니아의 두브로브닉크라고 불리는 피란에 도착한다.

악마의 트릴 소나타로 잘 알려진 수세페 타르티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타르티니 광장.

그위 언덕에 자리한 로마 카톨릭교회인 성 조지성당의 건축물을 구경하고는 숙소인 히스트리온호텔에 여장을 푼다. 숙소의 욕실에 나사가 빠져 소음이 힘하게 들리니 이야기하여 서비스를 받는다.

이제 여정의 막바지로 이틀의 일정을 남기고있다.


1970-01-01 09:00 2018-11-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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