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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미세먼지,어제는 가을비가 하루종일 쉼없이 내렸다.

미세먼지가 상당부분 씻겨내렸으랴 생각하였는데, 씻겨간 미세먼지를 뒤따라 다시 미세먼지가 온단다.

비갠후 하늘이 조금은 맑아지는 것 같아 아산의 배방산을 오르기로 하고 차를 달린다.

어제는 바람과 더불어 비가 많이 내렸다. 밤중의 바람은 겨울바람처럼 소리를 내며 강력하게 불었다.

내비에서 안내한 곳이 지미카터로라고 하는 언덕배기이다. 지미카터 미국대통령과 관계가 있나...

조회해보니 다음과 같다.
 

'지미카터로를 지나는 카터고개는 배방산과 백화산을 잇는 고개로서,

2001년 지미카터 대통령이 사랑의 집짓기에 참석 이후로 지미카터로 (Jimmy Carter Road)로 명명되면서 카터고개로 알려지게 되었다.
지미카터로 (Jimmy Carter Road)는 Jimmy Carter Work Project 2001사업으로 88세대의 사랑의 집 건축을 위해 아산시를 방문한 미 합중국 전 대통령인 Jimmy Carter와 자원봉사자들이 이 도로를 이용하게 되어 도로 개통일에

맞춰 Jimmy Carter Road로 도로명을 정하게 되었다한다.'


 

인적이 드문 카터고개로 산행을 시작한다. 배방산정상까지는 불과 1km이니 그리 높지않은 산이다.

배방산,태화산,망경산,설화산(배태망설)4개산을 연결하여 종주하는 사람도 있다한다.

거기에 광덕산을 보태어 가는 코스도 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도전을 해보아야겠다.

어제내린비로 낙엽이 더욱 많이 떨어져 길을 덮고있다.

그나마 소나무가 많아  낙엽송의 낙엽만 쌓인 길보다는 걷기가 좋다. 운치 또한 곁들인다.

눈앞에 정상과 그옆의 정자의 모습도 보인다. 가을색이 깊게 물들어가는 날이다.


 

쉽게 보았던 산은 그리 만만치는 않다. 하기야 어느산치고 만만한 산이 있었던가...

마지막 깔딱을 오르니 배방산정상(361m)이다.

미세먼지 사이로 태화산,광덕산,망경산,설화산이 빙둘러 조망이 된다.
 


 


 


 


 


 

그냥 내리기가 아쉬워 윤정사방향으로 내려선다. 미세먼지가 자욱하여 조금은 찝찝하지만 비내린후의 산길을 호젓이

걷는다.정자를 지나고 한참을 걸어내리니 저수지가 나타나고 그위가 절집이다.

너무 현대적으로 지어진 입구의 절집모양에 들어가기가 선듯 내키지 않아 발길을 돌린다.

다시 정상으로 오르는 길.  한걸음씩 오르다보니 어느듯 정자를 지나 정상부근이다.

양지바른곳에 자릴잡고 준비해온 집밥의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같은 밥이고 집보다 부족한 반찬인데도 밥맛은 꿀맛이다.

땀흘린후 좋은 경관을 바라보며 먹는 밥이니 맛있지 않을 수 없다.

과일에 커피까지 마시고는 정상을 지나 하산길로 들어선다.


 


 


 


 


 

산아래부근은 단풍이 절정이다. 비가온 후라 더욱 단풍의 빛깔이 곱다.

가을이 저만치 흘러가고 겨울이 우리곁으로 다가 오고있는 계절이다.

다시 원점인 카터로로 내려 태화산방향으로 조금더 진행할까 하다가 미세먼지도 그렇고 날씨가 흐려져

다음기회로 미루고 귀가길에 오른다.

이사후 차량정체를 모르고 사니 그것과 공기좋은 것등 여러가지로  대만족이다.

1970-01-01 09:00 2018-11-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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