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검사를 받기로하고 어제저녁부터 쿨프렙이라는 대장청소약을 복용한다.

500ml 통의 약을 한시간에 세병, 검사전날 저녁에 먹고 장속의 물질을 배출시켜야한다.

그리고는 당일 아침 다시 세병을 먹는다.

이것도 고역이다.

그러나 얼마전보다는 그 양이 엄청나게 줄었다.

그전에는 기억컨데,예전 석유통같은 플라스틱통에 담긴 양을 먹었었다.

그것이 불과 칠,팔년전 일이었던 것 같다.

대장내시경을 받은지가 4년정도가 경과되었으니 한번 받을 시기가 되었고, 근래에 명치부분이 더부룩하며 무언가가 걸린것 같은 느낌이 있어 겸사겸사 검사를 하기로하였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서 예전에는 생각치도 않았던 위내시경,대장내시경 및 부위별정밀검사까지한다.

그만큼 인간들이 약해졌다는 징후인가? 인체의 각부위를 세밀하게 검사를 하여야

제대로 건강검진이 될 수가 있다.

또한 예전에는 듣도보도 못한 각종 질병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름도 모르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가는 시절도 있었다는데,세월이 무상함이다.

 

병원에서 대기하고있다가 순서가 되어 검사에 들어가니 수면내시경이라 잠간 눈을 붙이고 난 것 같았는데 이미 검사는 종료되었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같이 받았다.

수면마취가 되어선지 어찔어찔 한 것이 걸음걸이가 쉽지를 않다.

검사결과 대장은 이상이 없고 양호하나 위에는 일부 염증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는 일주일후 다시

한번보자고한다. 실제 촬영한 영상을 보니 대장은 깨끗하고 위는 일부에 출혈이 있고 부분적으로 붉게 충혈되어있다.

몇년전엔 대장에 용종이 있어 떼어내고는 만약을 대비해 하루밤을 병원에서 잔적이 있었는데,다행히 용종도 없고 깨끗한 상태의 대장이다.

 

 

검사를 마치고 한의원으로 옮겨 근래 뻣뻣하여진 목부위를 찜치료를 받는다.

목뒤편의 좌측의 근육이 경직되어선지 밤에 잠을 자기가 쉽지를 않다.

치료를 받아도 금새 좋아지질 않는다.

이래저래 병원출입이 잦아드는 시기가 되었나싶어 한편으로 씁쓸하다.

1970-01-01 09:00 2018-12-12 09:20
댓글
0 개

Comments List

댓글 쓰기
« Previous : 1 : 2 : 3 : 4 : 5 : 6 : 7 : ... 422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