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벌초작업으로 몸이 피곤한지 일곱시가 훨씬지나서 일어나다.

도반은 친정집에 주문구입한 고추가루를 가지러 갈겸 언니들과 만나러 가니, 자유일정이다.

라이딩을 나선다. 읍내에 들려 공기를 보충하고는 위험하지만 국도를 따라 달리니 평택호가 금방이다.

평택호 관광단지라고 알고 있는데 지도상 확인하여보니 아산호로 명기되어있다.

 


대형화물차가 씽씽달리는 아산만 방조제는 자전거전용도로가 따로 없어 달리기가 상당히 위험하다.

평택호대교를 간신히 달려 농어촌공사평택지사 호관리소앞에서 잠시휴식을 취한다.

74년 박정희 대통령당시 준공이되고 준공기념탑이 서있다. 44년전이니 아득한 예전의 일이다.

아산만방조제와 더불어 서해대교가 바라보이고 갯벌과 더불어 호반이 펼쳐지며 건너편에는 아산의

영인산과 주변산들이 조망된다.

 


귀가하는 길은 농로길과 국도를 타고가는 길이다.

평택호 어느부분에 평택섶길이라는 안내판이있어 달려가보니 어느지점에서 더이상 이정표가 없어

길을 찾기가 어려웠다.

다시 국도옆길을 한참을 달렸는데 대형화물차가 바람을 날리며 달리니 위험하여 다시 농로길로

들어선다.

 

현덕면을 몇번 돌아다니다가 근처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고는 귀가한다.

오후에는 가사일도 도와야하고,치과치료도 받아야 한다.

평택섶길을 조회해보니 완성된것 같은데 인터넷에서 상세히 볼 수가 없어 원본파일을 요청하였다.

입수가 되면 이길을 걸어보던지 라이딩을 하여보아야겠다.


 


 

1970-01-01 09:00 2018-09-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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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벌초작업으로 몸이 피곤한지 일곱시가 훨씬지나서 일어나다.

도반은 친정집에 주문구입한 고추가루를 가지러 갈겸 언니들과 만나러 가니, 자유일정이다.

라이딩을 나선다. 읍내에 들려 공기를 보충하고는 위험하지만 국도를 따라 달리니 평택호가 금방이다.

평택호 관광단지라고 알고 있는데 지도상 확인하여보니 아산호로 명기되어있다.

 


대형화물차가 씽씽달리는 아산만 방조제는 자전거전용도로가 따로 없어 달리기가 상당히 위험하다.

평택호대교를 간신히 달려 농어촌공사평택지사 호관리소앞에서 잠시휴식을 취한다.

74년 박정희 대통령당시 준공이되고 준공기념탑이 서있다. 44년전이니 아득한 예전의 일이다.

아산만방조제와 더불어 서해대교가 바라보이고 갯벌과 더불어 호반이 펼쳐지며 건너편에는 아산의

영인산과 주변산들이 조망된다.

 


귀가하는 길은 농로길과 국도를 타고가는 길이다.

평택호 어느부분에 평택섶길이라는 안내판이있어 달려가보니 어느지점에서 더이상 이정표가 없어

길을 찾기가 어려웠다.

다시 국도옆길을 한참을 달렸는데 대형화물차가 바람을 날리며 달리니 위험하여 다시 농로길로

들어선다.

 

현덕면을 몇번 돌아다니다가 근처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고는 귀가한다.

오후에는 가사일도 도와야하고,치과치료도 받아야 한다.

평택섶길을 조회해보니 완성된것 같은데 인터넷에서 상세히 볼 수가 없어 원본파일을 요청하였다.

입수가 되면 이길을 걸어보던지 라이딩을 하여보아야겠다.


 


 

1970-01-01 09:00 2018-09-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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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트레킹하였던 평택호 가는길을 다시 확인할겸 라이딩에 오른다.

딸네식구들이 토요일 와서 일요일까지 같이 있으면서 활동하지 못하여 몸이 찌쁘듯한데,

오전은 이가아파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는 오후늦게 주변을 돌아보려 하였더니, 도반의 자전거에

바람이 없어 같이 타기는 어려워 주변을 걷도록하고 집을 출발한다.

 


걸을때는 두시간 가까이 걸리던 거리가 불과 팔키로 정도이고 라이딩을 하니 삼십여분이 채걸리지 않는다.

단지 농경지의 도로라 이정표도 없고 이리저리 가는길을 헤메이며 찾아야 하는것이 불편할뿐 전경이나

공기는 더없이 좋다.

서해안복선 철교공사지점에 다다르니 길이없고 공사중이라 이리저리 길을 찾아 헤메이다 평택호 관광단지에

다다른다. 관광단지에서 국도옆을 달리는 구간은 너무 위험하여 다시 농로길을 이리저리 헤메면서

멀리 바라보이는 집을 향해 달린다.


 


욕심 같아서는 지자체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놓으면 무척이나 좋을 것 같다.

시민에게 좋은 서비스도 될뿐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상당히 호감가는 아이템일 것이다.

단순히 평택호를 찾아서 먹거나 마시는 관광이 아니라 호반스포츠도 즐기고,트레킹도 하고,라이딩도 할 수있는

다양한 놀이거리와 즐길거리를 발굴해야 평택호관광단지가 발전 될 것이다.


혼자서 라이딩하는 것도 불만인데,전화한통 없었다고 토라진 도반은 하루가 지나도록 그대로이다.




이사를 하면서 난초 3개만을 가져오고 나머지 키우던 화초들은 장소가 협소하여 버렸는데, 이사를 오자말자 3종은 약속이라도 한듯 꽃망울을 활짝 피웠다.

이곳,이집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하며 좋은일들이 가득하기를 소망해본다.

1970-01-01 09:00 2018-09-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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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도  더웠던 여름이 어느덧 저만치 멀어가고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며 새벽녘에는 이불을 찾아야 할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기도 한다.

세월앞에서 장사가 없다는 옛말이 있지만,불과 몇일.몇주사이의 기온변화에 대해 신기하기도 하거니와 그렇게 덮던 날들이 과연 있었는가 싶기도 하다.

이젠 완연한 가을이다. 집에서 바라보는 평택벌은 누렇게 물들어가고 일부 논에서는 이른 수확을

하기도 한다.

 


추석이 이주정도 남았으니 벌초를 하여야 한다. 해마다 고향을 지키는 중형이 벌초를 도맡아서 해왔으나 이제는 퇴직도 하였으니 대구의 부모님께 인사겸 안동에서 벌초계획을 세우나,추석에 올 것이니 벌초만 하는 일정으로 수정이 된다.

평일아침 출발한 고속도로는 정체하나 없이 물흐르듯 흘러 약속시간에 고향에 도착한다.

중형의 집에서 차한잔을 마시고 장형과 중형부부,우리부부가 차 한대로 벌초를 하러 시골로 달린다.

이장한 3기의 묘소를 벌초하려니 시골의 친척동생이 자기가 할 걸이니 윗쪽의 다른 산소의 벌초를 하란다.

두시간여의 시간을 단축한 셈이다. 큰아버지내외분 산소와 작은아버지산소,조상의 묘소2기를 벌초하니 시간이 훌쩍지나 점심시간이다. 미리준비한 김밥과 닭튀김,과일등으로 속을 채우고는 옆쪽의 산소로 이동한다.

 


다시 차를 타고 다른 산소로 이동하여 벌초를 한다.

금년여름이 유별나게 덥고 가물어서 그런지 잡초가 예년보다 훨씬 적게 자라 그나마 작업이 조금 수월하다.

오래전 헐값에 팔아버린 산이 개발된 모습을 보니 어떻게던 지켜 보관하였으면 싶었지만,지나간 일을 어찌 되돌릴 수가 있는가...

3형제가 열심히 움직여 몇군데 산에 분산되어있는 9기의 묘소를 하루에 걸쳐 마무리한다.

이미 저녁시간이다.

안동댐부근의 매운탕집을 찾아 얼큰한 매운탕에 소맥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푼다.

장형은 출근으로 버스정류장으로 모셔드리고 사우나로 가서 뜨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하루 흘린땀을 씻어내린다.

중형집에서 다시 술한잔에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누다가 열두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조식을 먹고는 중형의 농장으로 이동하여 두어달 전에 조성한 부모님과 형제들의 묘자리를 살펴본다.

선산의 농장초입 언덕에 널찍하게 조성하여 부모님을 위시하여 형제들이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젠 죽어 묻힐자리까지 결정되어있는 몸이라 생각하니 이상한 생각이 든다. 적지않게 살아온 날들이다.

묘로 올라가는 언덕을 깎아 엉성한 계단을 만들었더니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면서 엄청나게 땀을 흘렸다.

어제보다도 더욱 덥고 습한 기온이다.

둥목으로 땀을 씻어내고는 고기를 구워 맛있게 점심을 먹는다.

식후 남아있는 3기의 묘소 벌초를 마무리 짓고는 농장을 돌아보며 가지정리 작업을 한다.

동네와는 떨어져 산속에 있는 농장은 하루종일 있더라도 사람하나 보이지 않고 한적한 곳이다.

젊음이들이 없는 시골은 거의 노인네들이 고향집을 지킬뿐,예전처럼 활기차고 왕성하던 곳이 더이상 아니다.

금년 벌초를 이틀간에 걸쳐 마무리짓고는 봉정사앞 칼국수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는 귀가길이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이 푸근한 벌초길이었다. 

1970-01-01 09:00 2018-09-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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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첫산행.천안의 광덕산으로 향한다.

광덕쉼터에 주차를 하고 들머리를 찾으나 쉽게 보이지않아 물어보니 광덕사에서 오르라 한다.

광덕사.처음 와본 사찰이라 생각했는데 도반은 예전에 한번 왔다고 한다. 그럴리가 없는데 싶으나

좋은것이 휴대폰이다. 블로그를 조회해보니 왔던 사찰이다. 그런데 이렇게도 기억이 나지않을 수가 있을까?

계절이 바뀌어선가? 2015년 왔을때는 초겨울이었고 지금은 늦여름이니 녹음이 우거져 생소한것인가?

어떻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억이 희미해질 수도있고....그러나 이렇게 생소할 수가 있을까싶다.

인근에 사시는 산객에게 등로를 물으니 장군바위에서 부용묘로 하산하지말고 직진하라고 한다.

그러면 코스도 좋고 하산하기도 좋다고...

 


나무가 우거져 그늘속을 걸으니 상쾌하기도 하거니와 햇볕을 받지않아서 좋다.

그러나 초입부터 계단길과 더불어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이다.

날씨가 신선한 바람이 불고 조금은 흐리기도한데 땀이 흘러 상의가 젖어든다.

계단길과 오르막길을 거친호흡으로 오르니 어느덧 정상.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장쾌한 전망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늘이 아니라 해가내리 비치는 정상한모퉁이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속을 채운다.

과일과 커피로 후식까지 마치고는 하산길로 장군바위를 향한다.

 


올라오면서 땀을 배출하려고 속내의 상의를 입은 것을 중간쯤 더워서 벗어 베낭에 묶고는 올라왔다.

어느지점쯤에 느낌이 이상하여 도반에게 베낭에 윗도리가 걸려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한다.

겨울에는 필요한 내의인데 싶어 오던길을 되돌아 옷을 찾으로 간다.

꽤나 되돌아와 거의 정상하단부에 도달하려니 내려오는 산객을 만난다.

오는길에 상의를 보지못했냐고 물으니 못보았다고한다.

그제서야 조금이상하여 베낭을 벗어 확인해보니 한쪽에 메달려있다.

상당한 길을 헛고생한것이다. 그 산객은 평소 집사람에게 잘 하지 그랬냐고 농을 한다.

도반에게 전화가 왔길래 제대로 보지 그랬냐고 언성을 높이니 선그라스를 껴서 제대로 보이지 않은것 같다고 깔깔웃는다.이십여분 이상을 땀을 흘렸다.

 

 

 


 

장군바위를 지나 지역인이 추천해준 코스로 직진을 한다.

3키로 정도를 걸었는데 하산길이 보이질 않는다. 망경산이 1키로 정도남았고 하산코스는 보이지않아 앱으로 확인해보니 등로가 없다. 할 수없이 길을 되돌아 다시 장군바위를 향해 되돌아선다.

길이 푹신하고 그늘이고 날씨가 신선해서 그렇지 뙤약볕이었으면 무척이나 힘들었을 것 같다.

부용묘 이정표를 보고는 다소 안심하여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길역시 만만치 않다.

한솔이 우거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조금은 피로가 덜어지는 하산길을 내려 주차장을 지나

광덕쉼터에 도착한다.

13킬로의 거리를 6시간에 걸쳐 걸은 코스이다.

차를 끌고 다시 예전에 캠핑을 하였던 장소에서 광덕사로 가보니 그렇다!

이젠 생생히 기억이 나는 것이다. 방향만 조금바뀌고 모습이 바뀌면 생소하게 느껴지는가보다.

아산을 들려 온천을 하고 귀가하려고 했는데, 가고자하는 온천이 당일영업이 종료되었다한다.

 

 

산행을 종료하고 포스팅을 하면서 이상하여 조회하여보니 2015년11월21일 광덕산을 올랐다.

그것도 2시간30여분이라는 단시간에...

가보았던 사찰이 처음 온듯 여겨지고, 올라왔던 산정상이 처음 오른듯 생경해지는 이상한 날이다.

오늘하루는 망각의 날이고, 그 망각의 기억을 되살리는 하루인 것 같다.

1970-01-01 09:00 2018-09-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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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무주 반딧불이축제를 가자고 제의해 얼마전 덕유산국립휴양림에 숙소를 예약하고는 일요일 오전에

무주로 출발이다.

거주지를 평택으로 이사하고나니 좋은점중 하나가 지방을 다니기가 쉽다는 것이다.

출발이나 도착등에 차량정체현상이 거의 없으니 시간이 단축되면서 쾌적하게 다닐수가 있어좋다.

두시간반정도를 달려 도착한 무주.

우선 점심시간이니 맛집을 검색하여 나제통문옆 식당으로 들어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속을 채우고는 나제통문과 부근을 구경한다. 나제통문은 90년초에 와보고는

처음이다. 그때는 핸드폰이 터지지않는 지역이었다. 그 만큼 낙후되었지만 자연이 보존된 지역이라는 것이다.

태권도원을 관람하고 반디랜드를 바깥으로만 구경하고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하고는 고기를 구워이른 저녁을

먹는다. 반딧불이를 구경하는 코스인 19시에 출발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예약하였고 일정이 종료되면 밤이 늦을 것 같아 미리 저녁을 든든히 먹고는 행사장으로 향한다.

축제장인근에는 주차를 할 장소가 없어 멀리 남대천의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입구에

내려 행사장으로 향하는 버스주차장으로 걸어올라간다.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버스가 탑승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

일곱시정각 버스는 출발하여 사십여분을 달려 반딧불이행사장으로 향한다.


 


부남면어느곳이라고 하는데 컴컴하니 어디인지 알수가 없다. 한갓지고 조용한 곳에 내려 반딧불을 보러이동한다.

조그마한 개울을 건너니 반딧불이가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한다.서식지인가보다.

조금더 걷다보니 여기저기서 나타난 반딧불이들...

그야말로 어릴적 시골에서 본 반딧불이의 세상이다.

어린손녀는 신기한 듯 반딧불이에 심취하여 열심히 바라보고있다.

세계적으로 2,000여종의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으나,국내에서는 3종의 반딧불이가 살고있다고한다.

국내에서도 청정지대의 습지가 있으면 반딧불이는 서식하나, 요즘처럼 전등이 켜지는 지역에서는 반딧불이를

보기가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외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야간이라 촬영도 어렵지만,불빛을 싫어하는 반딧불이를 보호하고자 핸드폰사용과 후레쉬사용을 금하고있다.

손을 뻗으니 두번이나 반딧불이가 손바닥에 내려앉는 체험도 하였다.

삼십여분을 서식지를 돌아보고는 다시 귀환하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밤늦게 숙소로 돌아와 막걸리한잔후 취침하다.


 


이틀날 아침 기상하고 숙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는 무주리조트로 향한다.

곤도라를 타고는 설천봉을 올라, 향적봉으로 걸어오른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설천봉이상은 구름속에 길을 걷는다.

전날 비가와서 시원하고 쾌적한 길이다. 향적봉을 거의 전세내다시피 점유를 하다가 하산 후,

유명맛집에서 중식으로 속을 채운다.

오후일정은 적상산 전망대. 적상호수와 적상전망대를 올라 시원한 전경을 조망하고는

와인동굴을 들려 와인시음과 족욕을 즐긴후 시장을 봐서 숙소로 향한다.


 


저녁은 숙소의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막걸리를 마신다.

넓은 바베큐장을 차지하고는 한적하게 여유를 즐긴다.

이런저런 대화속에 밤은 깊어가고 몸은 술에 취해간다.

어느사이 숙소의 잠자리에 몸을 누인다.

마지막날. 아침을 해결하고는 유명하다는 가문비나무숲을 걸어본다.

한시간여 숲속길을 상쾌하게 걷고는 체크아웃후 반디랜드를 들리고,구천동계곡에서 

백숙을 시켜 흐르는 강물을 구경하며 와인잔을 든다.

서너시간을 여유있게 즐긴후 저녁무렵 귀가길에 올라 달리니 저녁늦게 도착이다.

저녁을 먹고 커피한잔후 귀가하여 짐정리후 잠자리에 들며 무주여정을 마무리 짓는다.

 

1970-01-01 09:00 2018-09-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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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서울을 벗어난다. 탈(脫)서울인 것이다.

'83년도부터 주민등록을 서울로 옮기며 살기시작하였으니 햇수로 35년째이다.

이제 사정이 있어 2년간 딸네가 살고있는 평택의 안중으로 이사를 간다.

막상 이사를 할려니 시원섭섭하지만,2년후면 복귀할 예정으로 이사를 간다.

 



포장이사라지만 며칠전부터 준비를 하고,작은것과 귀중품등은 미리 챙겨 포장을 하였다.

이사당일아침, 08시 이사팀이 도착하여 포장을 시작으로 이사가 시작된다.

비가온다던 예보에 걱정을 하였으나,다행히 흐리기만 할뿐 정작 비가 내리지는 않으니 다행이다.

그러나 11시가 지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더욱 빗줄기가 굵어지니,사다리로 짐을 내리는것이

곤란하다하여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엘리베이터로 마져 내린다.

 


비용을 정산하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내려오기시작하니 비는 장대비로 바뀌어 무섭게 내린다.

태풍이 지나가고나니 가을장마가 시작되고 곳곳이 물난리이다.

이사하는날 비가오면 부자가 된다지만 너무많이 내린다.

다행스럽게도 오후가 되니 비는 소강상태로 더이상 내리지는 않는다.

예정보다 2시간이상이 지체되어 오후4시부터 짐이 올라간다.

그것도 사다리차사용이 제한되어 엘리베이터로 올리니 더욱 시간이 걸린다.

한쪽에서는 올리고 한쪽에서는 정리하고 분주하다.

막간을 이용하여 전입신고,확정일자등을 받고 하자센터에 들려 하자건에 대해 확인하였다.

두달전에 하자신고한 것이 전혀 보수되지않아 도대체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항의하였다.

센터측에서는 신고가 누락되었나 보다고 변명을 한다.

 


저녁늦게 이사짐이 대충정리되었다. 거의 밤9시가 되어간다.

오후에 사위가 왔다가 저녁출근이라 돌아가고 마침 딸이 손녀와 함께 찌개와 밥을 해서 들고왔다.

마침 식사시간도 지나고 나가서 먹기도 불편한데 신경을 써준 딸내외가 대견스럽다.

이사짐이 정리되지않아 하루 자고 가면 좋겠다는 손녀를 달래어 딸은 집으로 돌아가고

두내외가 밤늦게까지 대충정리를 하고 이사집에서 첫날밤을 맞는다.

몸은 피곤한데 쉬이 잠이 오질 않는다.


 

 


이사다음날 하루종일을 정리하니 그나마 어느정도는 세팅이 된 것 같다.

아직 미비한 것은 시간을 가지고 정리하여야 할 것이고, 홈시어터와 에어콘 설치가 남았다.

저녁에 회를 떠서 딸네식구를 불러 소주한잔을 마시며 베트남과의 아시안게임을 보았다.

다음날 일어나 아침산책..

주변을 돌아본다. 손녀말에 따르면 한쪽은 도시 반대편은 시골이다.

벼가 이삭을 맺고,수수와 각종과일들이 풍성하게 달려있는 농경지를 돌아 한시간여 산책을 하였다.

이제 산책길로도 좋을 것 같고,라이딩을 하기에도 적당한 것 같다.

남는것은 시간뿐이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좋은곳을 찾아 발굴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야겠다.

 



1970-01-01 09:00 2018-08-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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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을 완주하는 마지막코스이다. '16년3월에 4코스의 사당-양재시민의 숲길을 걷고는 이제 강북을 돌아 양재시민의 숲길을 연결하는 마지막코스이다.

도반이 같이 걷고자 하였지만 다른약속으로 참석이 곤란하고 ,또 오늘이 아니면 걸은날이 없을것 같아 혼자 강행을 한다.

수서역6번출구를 나와 대모산 기슭을 오르니 무더운날씨와 이글거리는 태양에 불볕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린다. 말복이 지나고 며칠 선선한 바람이 불더니 태풍솔릭이 올라오기전 마지막 투혼을 불태우듯 찌는 날씨이다.

초입부터 흐르는 땀이 윗도리가 젖어들기 시작한다. 그나마 대모산길을 걸으니 나무그늘아래여서 조금은 나은편이다.

 


몇차례 물을 마시고 도착한 불국사. 이곳에도 불국사가 있음을 처음알았다. 법당에 삼배를 하려고 올랐더니 문마다 유리창으로 덪붙이고는 꼭꼭 닫아놓았다. 합장만 하려고 옆문을 열었더니 시원한 에어콘의 바람이 불어나온다. 사찰이 많이도 좋아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산중의 절집이 절집다워야 하는데, 좀 덥다고 에어콘을 틀고 염불을 한다는 자체가 쉬이 수긍이 가질않는다.

요즈음 조계종 총무원장인 월정스님을 위시하여 종파내 이러저러한 비리와 파행이 괜히 불거지는 것이 아니다.

승려의 입장에서 금전을 알고,술을마시고 여자를 찾는다니 속세를 등지고 수도하는 승려가 일반인보다 못한것 같다.

물론,일부 극소수가 그러하여 전체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것이다.

 


다시 길을 돌아 구룡산자락길이다.이미 윗옷은 땀에 젖혀 흥건하다.

과일을 먹고 물을 마시며,영양도 보충하고 수분도 보충하며 길을 걷는다.

오늘의 거리는 10.3km, 반나절이면 걸을 수 있는 거리이다. 도반이 같이하지 않으니 좀더 걷는데 집중한다면 더 단축도 가능한 구간이다. 2분거리라는 능인선원을 들를까 하다가 다음에 들릴기회가 있겠지하고 우회를 한다.

좀더 지나니 10분거리에 능인선원의 안내판이있다. 아까 들릴것을 하고 조금은 후회가 되지만 이미 지난길이다.

'마음 먹었을때 실행하고, 만약 이미 지나쳤다면 후회하지 말라'는 언구를 다시 되새겨본다.


조금 시장끼를 느끼지만 마땅히 먹을 곳도 없고해서,과일과 빵조각으로 속을 채우고 걷기에 전념한다.

드디어 구룡산을 벗어나고 여의천 뚝방길이다.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걷기는 더욱 힘이든다. 인내하고 걷다보니 양재시민의 숲이다.

'16년3월에 사당에서 걷은 길에 조우한다.

드리어 서울둘레길을 완주하였다.

이로서 내사산6개코스인 한양도성길,북한산둘레길에 이어 외사산8개코스인 서울둘레길을 완주하였다.

한양도성길과 북한산둘레길을 기간을 특정하여 연속으로 걸은데 비해,서울둘레길을 틈이 날때마다

조금씩 걷다보니 전체를 걸은 기간이 조금 길게 걸렸다.

아마도 '15년5월에 5코스부터 시작을 하였으니 3년3개월이 소요되었나보다.

평택으로 이사전에 둘레길을 완주하려고 마지막 4개코스는 좀 집중하여 걸었다.

도반은 목표지향적이라 빈정대지만 의욕과 의지를 가지고 도전하는 생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제 다시 시작되는 평택에서의 생활을 더욱 의욕적으로 생활하고는 18개월후 다시 서울로 컴백하는때 서울의 산야를 반갑게 보기를 기대해본다.

1970-01-01 09:00 2018-08-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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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불볕더위속에서 월정사와 동해를 여행한 친구들과 팔월에 다시한번 옥천지방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여행을 가기로 한 바 있었으나,이사등 사정으로 대전에서 만나 계룡산계곡에서 일박이일로 술한잔하자고  변경하고는 대전에서 만났다.

치과원장인 친구는 아직도 손가락이 제대로 접혀지질않아 출근을 다시 10월달로 미루고 특별히 치료할것도 없이 나날을 보내자니 지루하기도 하여 친구들과 만나 일박이일을 보내기로 한것이다.

일단 유성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으며 가볍게 맥주한잔을 하고는 동학사로 이동한다.

 


말복이 지나면서 바람이 불고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만,오늘과 내일은 다시 더워진다는 예보다.

동학사계곡을 걸어올라가니 무더위에 속옷이 땀에 젖어든다.

언제 왔는지 기억도 가물거리는데 동학사를 오르는 길은 크게 변하지 않은것 같다.

오랜 가뭄에 계곡의 물도 거의 말라 실개천같은 물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찜통더위에 동학사 대웅전에 삼배를 올리고 주변을 구경하다가 다시 식당들이 즐비한 주차장을 내려와 삼거리직전까지 걸어본다.



다섯시가 되어가면서 이곳에서 하루자기로 하고는 식당으로 들어가 파전과 막걸리를 마신다.

어느정도 마신후 장소를 바꾸자고 나왔는데 마땅한 곳이 없다.

편의점 테이블에서 다시 막걸리와 맥주를 마시고는 숙소를 알아보니 마땅치를 않아

택시를 불러 유성으로 나온다.

퇴역한 친구의 덕으로 군휴향시설을 예약하고는 다시 식당으로 나와 소주한잔을 마시며 담소의 시간을 갖는다.

열한시가 넘어 숙소로 들어와서는 맥주한잔을 하고는 취해서 쓰러진다.

고교동창인 친구들과는 만나면 참으로 많은 술을 마셨다.

이제 나이도 들고 어느정도 자제도 하여야 하는데,서로가 훤하게 잘아는 입장이니 거절이 쉽지를 않다.

오랫만에 또 많은 술을 마셨다.

이친구들과 모이면 통제력이 상실되어지는 모양이다.아침늦게 일어나 씻고는 도가니탕으로 속을 채우고 대전역으로 이동하여 다음을 기약하고는 각자의 길로 헤어진다.  


 

1970-01-01 09:00 2018-08-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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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다음하루로 서울둘레길을 종료하려 아침일찍 집을 나서다.

어제 종료한 2코스의 마지막인 광나루역을 출발하여 광진교를 건너면서 강북코스를 종료하고 강동으로 들어선다.

휴일이라 한강에는 많은 사람들이 라이딩을 즐기기도하고 운동을 하고있다.

한강을 지나 암사동으로 들어서니 인적이 거의 끊어진듯 사람보기가 어렵다.

몇몇구간이 정비 및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이정표도 확실치를 않아 헷갈리는 구간이 있다.

2코스 중랑캠핑숲을 들어가는 구간일부가 엉망인 상태이고, 암사동유적지에서 고덕산으로 들어가는 구간도

그렇다. 이왕 만들어 놓고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이니 조금 신경을 써서 관리하고 보수하였으면 좋을 듯하다.


 


고덕산 자락길을 여유롭게 지나고 10키로 정도를 두시간조금 넘은 시간에 걸었다.

욕심이 생긴다. 원래는 26키로를 체력이 닿는대로 부분적으로 걸을려 했는데, 이정도라면 충분히 하루에

걸을수가 있을 것 같다.

이마트에서 또 콩국수로 점심을 먹는다. 4번모두 점심을 콩국수로 속을 채운다. 시원하고 든든하고 영양가있으니

걷는데도 도움이 되는것 같다.

오후에 걷는 길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힘이든다.

일자산구간도 뙤약볕아래 힘이들고, 시내를 경유하는 구간은 더욱 그렇다.


 


성내천을 산보하듯 걷고나니 다시 도로를 지나 거여공원,장지천으로 들어선다.

마지막 구간인 탄천은 공사로 인해 이정표도 제대로 되지않고 오후의 뜨거운 햇살에 걸을려니 고역이다.

시원하게 라이딩하는 사람들속에 홀로 뙤약볕을 걷는 것 같아 더욱 힘이든다.


 


드디어 수서역구간에 들어서면서 오늘의 걷기가 종료된다.

지하철역구내에서 캔맥주를 사서는 몇모금에 훌쩍마신다.

시원하게 냉장이 되지않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갈증을 달래주기엔 충분하다.

3리터정도의 물을 준비하고 중간에 1리터정도를 보충하여 물이 부족하진 않았지만,

계속 땀으로 흘러내리니 갈증이 나나보다.

먼곳으로 이동하여 귀가길도 한시간반이상이 소요된다.

인내하고 걸은 길이 26km. 육십오리길이다.

온몸이 피곤하지만 걸은길을 생각하면 뿌듯하게 느껴진다.

이제 조금 여유있게 얼마남지않은 4코스의 일부를 걸으면 서울둘레길이 완주되리라.


1970-01-01 09:00 2018-08-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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