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 운동하던 헬스가 이사를 함으로써 잠시 스톱이 되었다.

새로이 이사한 곳은 신규입주라 헬스장이 개장하지않아 두달정도를 쉬었다.

산행과 라이딩 및 걷기를 꾸준히 하였지만 근력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니 근육도 없어지고 살은 불어만 간다.

11월초 헬스장이 오픈을 하여 운동을 시작하였다.

가오픈 상태라 이것저것 불편하거나 부족한 것들이 있지만 신규로 오픈하니 장비나 설비가 새것이라 산뜻하고 좋다.
 

나이가 먹음에 따라 꾸준히  움직이고 활동하면서 운동을 해주어야한다.

모든것 중에서도 건강이 최우선인것이다. 명예,돈,지위등도 건강이 있어야 유지되고 가치가 있는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 건강해야 가족이나 자녀들로 부터도 대접을 받는다.

건강이 부실해져 비실한다면 아무리 자녀라도 보살피기가 쉽지않는 현실이다.

모든것을 스스로가 해결해야하는 시대이다.

따라서 스스로의 건강은 평소에 노력하여 몸을 건강하게 유지관리하여야한다.

더이상 좋아지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현상유지를 하여야한다.

근력운동을 꾸준히하여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여야 보기에도 좋고 스스로도 의욕이 생기는 것이다.
 

하루 한시간정도를 투자하여 근력운동과 더불어 골프연습도 병행하여야겠다.

오래전 시작하였던 골프지만, 시간투자와 더불어 금전투자도 부담스러운데다가 운동 같지가 않아  머리도 올리지 못하고 연습장에서 그만둔 운동이다.

골프할 시간에 산을 찾는 것이 더욱 즐겁고 좋으니 산을 즐겨 찾을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비록 필드에 나가지는 않더라도 운동이라 생각하고 하루 몇타라도 휘둘러 주어야겠다.

자세가 바로되어야하는 운동이니 제대로 치려면 쉽지않은 운동이다.첫날 몇번 휘둘르니 금새 땀이 흐른다.

어느계절이나 땀을 흘린다는 것이 좋은 현상이다.

이제 겨울로 접어들고 야외활동이 조금은 자제되어야 하는 계절이니 실내운동을 좀더 많이 하는 방향으로 바꾸어야겠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1970-01-01 09:00 2018-11-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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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비가오거나 미세먼지로 날씨가 좋지않아 바깥활동을 자제해야 했다.

모처럼 하늘이 맑고 쾌청한 가을날씨이다. 도반이 한양으로 볼일을 보러간다니 혼자서 라이딩을 나선다.

다음주 발칸여행준비를 위해 미장원등을 다녀야하나보다. 근처에 마땅한 곳을 찾아보면 될 것인데 굳이 먼길을 가서 기존의 단골을 이용하겠다는 여성들의 심리를 이해하기가 어렵다.

평택벌을 달리니 이젠 논에 벼가 추수되어 벌거숭이들이다. 이제 이 모습으로 겨울을 맞이하고 다음계절까지는 이 형태를 유지하리라.

다만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얼거나로 춥고 황량한 모습을 추가로 연출하리라.

평택호도 밝은 햇살을 받고 물빛이 청량하다. 낚시꾼들의 복장도 겨울의 그것이다.

 


당거리를 지나 팽성대교를 넘어선다.

월요일이지만 날씨가 좋아선지 라이딩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마주친다.

이렇게 건강하게 즐길수 있음도 그나큰 행복이다. 모든것을 즐겁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여기면 없던 복도 만들어지는 것이다. 항상 즐겁고 쾌활하게 생각하고 활동하고 웃으며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행복은 어느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만들어 간다는 말이 실감난다.

 


다리를 지나 못가본 안성천으로 달린다. 천변의 갈대숲이 길게도 늘어서 있다.

아마도 수키로의 길이는 되리라 싶다.

한참을 달리다보니 자전거길은 종료되고 지명이 천안시로 나타난다.

과일을 조금 먹고는 휴식을 취하고는 길을 되돌린다.

점심시간이 되었는데도 시장끼를 느끼지 못하겠다.

팽성교하단에서 고구마와 과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는 페달을 밟는다.

아마도 한두번의 라이딩을 더하고나면 겨울추위로 당분간은 라이딩하기가 쉽질 않을 것이다.

 


당거리를 지나 길음리에서 대반리로 들어선다.

이젠 들판에 남아있는 작물도 거의가 없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겨울을 맞는 들판의 모습이 되어간다.

이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야 하는 때가 다가왔다.

잘 준비하고 적응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의 나날이 되도록해야겠다.

1970-01-01 09:00 2018-11-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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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미세먼지,어제는 가을비가 하루종일 쉼없이 내렸다.

미세먼지가 상당부분 씻겨내렸으랴 생각하였는데, 씻겨간 미세먼지를 뒤따라 다시 미세먼지가 온단다.

비갠후 하늘이 조금은 맑아지는 것 같아 아산의 배방산을 오르기로 하고 차를 달린다.

어제는 바람과 더불어 비가 많이 내렸다. 밤중의 바람은 겨울바람처럼 소리를 내며 강력하게 불었다.

내비에서 안내한 곳이 지미카터로라고 하는 언덕배기이다. 지미카터 미국대통령과 관계가 있나...

조회해보니 다음과 같다.
 

'지미카터로를 지나는 카터고개는 배방산과 백화산을 잇는 고개로서,

2001년 지미카터 대통령이 사랑의 집짓기에 참석 이후로 지미카터로 (Jimmy Carter Road)로 명명되면서 카터고개로 알려지게 되었다.
지미카터로 (Jimmy Carter Road)는 Jimmy Carter Work Project 2001사업으로 88세대의 사랑의 집 건축을 위해 아산시를 방문한 미 합중국 전 대통령인 Jimmy Carter와 자원봉사자들이 이 도로를 이용하게 되어 도로 개통일에

맞춰 Jimmy Carter Road로 도로명을 정하게 되었다한다.'


 

인적이 드문 카터고개로 산행을 시작한다. 배방산정상까지는 불과 1km이니 그리 높지않은 산이다.

배방산,태화산,망경산,설화산(배태망설)4개산을 연결하여 종주하는 사람도 있다한다.

거기에 광덕산을 보태어 가는 코스도 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도전을 해보아야겠다.

어제내린비로 낙엽이 더욱 많이 떨어져 길을 덮고있다.

그나마 소나무가 많아  낙엽송의 낙엽만 쌓인 길보다는 걷기가 좋다. 운치 또한 곁들인다.

눈앞에 정상과 그옆의 정자의 모습도 보인다. 가을색이 깊게 물들어가는 날이다.


 

쉽게 보았던 산은 그리 만만치는 않다. 하기야 어느산치고 만만한 산이 있었던가...

마지막 깔딱을 오르니 배방산정상(361m)이다.

미세먼지 사이로 태화산,광덕산,망경산,설화산이 빙둘러 조망이 된다.
 


 


 


 


 


 

그냥 내리기가 아쉬워 윤정사방향으로 내려선다. 미세먼지가 자욱하여 조금은 찝찝하지만 비내린후의 산길을 호젓이

걷는다.정자를 지나고 한참을 걸어내리니 저수지가 나타나고 그위가 절집이다.

너무 현대적으로 지어진 입구의 절집모양에 들어가기가 선듯 내키지 않아 발길을 돌린다.

다시 정상으로 오르는 길.  한걸음씩 오르다보니 어느듯 정자를 지나 정상부근이다.

양지바른곳에 자릴잡고 준비해온 집밥의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같은 밥이고 집보다 부족한 반찬인데도 밥맛은 꿀맛이다.

땀흘린후 좋은 경관을 바라보며 먹는 밥이니 맛있지 않을 수 없다.

과일에 커피까지 마시고는 정상을 지나 하산길로 들어선다.


 


 


 


 


 

산아래부근은 단풍이 절정이다. 비가온 후라 더욱 단풍의 빛깔이 곱다.

가을이 저만치 흘러가고 겨울이 우리곁으로 다가 오고있는 계절이다.

다시 원점인 카터로로 내려 태화산방향으로 조금더 진행할까 하다가 미세먼지도 그렇고 날씨가 흐려져

다음기회로 미루고 귀가길에 오른다.

이사후 차량정체를 모르고 사니 그것과 공기좋은 것등 여러가지로  대만족이다.

1970-01-01 09:00 2018-11-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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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직장동료의 딸 결혼식이 있으니 참석한다.

삼십여년전 같이 근무한 동료였으나 퇴직자 모임에서 간혹 한번씩 얼굴을 보았고, 근래에 안중으로 이사를 오니 그 친구는 고향인 이곳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으니 가끔 만나 소주한잔을 나누고 있다.

마침 고향이라 이곳에서 대절버스가 간다니 그것을 이용하여 서울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이다.

동료중 두사람을 얼굴 볼겸 오라고 했으나 한사람은 바빠서 오지 못했고, 모임에서 잠수했던 한친구는 참석을 해서 오랫만에 모인 예전의 직장선후배들과 해후하여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제 후배들도 육십이라니 세월이 빠르기는 하다.


낮술한잔을 하고는 한잔더 하자는 친구제의는 대절버스를 타야하기에 다음으로 미루고는 승차를 한다.

혼주의 친척동생이 인사를 해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도착이다.

다음에 한잔같이하기로 하고 헤어진다.

집에 들어가니 애매한 시간이다. 들판을 조금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서니 깊어가는 가을의 들판이다.

하늘에는 철새들이 따뜻한 곳이로 이동을 하려는듯 떼지어 모여들어 날고있다.


한시간여를 걷고는 시장끼는 없으나 도반이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 배고프다고 해서 지나는 길의 소머리국밥집으로 들어가 막걸리한병을 곁들어 먹는다.

고프지 않는 배인데도 막상 먹으니 잘만 들어간다.

한밥그릇을 뚝딱 비우고는 막걸리를 마시고 나오니 해가 막 지고있다.

 


 

 

늦가을에 지는 해는 썰렁한 추위를 안겨준다.

이 석양이 써늘하지않고 따뜻한 시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며 즐겁게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겠다.


1970-01-01 09:00 2018-11-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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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내장산을 찾을까 생각했으나 당일치기로는 거리가 멀어 포기하고 근처산을 검색해보니

진천의 만뢰산이 보인다.

준비하여 집을 나서니 맑은 날씨이나 미세먼지가 자욱하니 시계가 좋지않다.

늦가을 들어 미세먼지가 자주 시계를 덮고 마음까지 덮어 갑갑하게한다.

자연생태공원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려니 10:40경,월요일이라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으나 생태공원에는 몇사람이 눈에 띈다.가을 정취를 맛보려는 사람들인가보다.생태공원의 단풍은 울긋불긋하니 보기에도 좋다.



평일이고 많이 찾지않는 산이라 오르는 산객이 거의 없어 산을 독점하다시피하며 올라간다.

산은 거의가 갈참나무 종류로 이미 잎이 다떨어진뒤라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을 가지고 산은 온통 낙엽으로 뒤덮였다.

길이 보이질않을 정도인데 그래도 선행으로 걸은걸음 덕에 어렴풋이 낙엽이 밟혀진 자욱이 등로로 보인다.


 


눈앞에 솟아오른 봉우리하나. 뾰족하게 급경사로 오를 봉이 아마도 갈미봉인가보다.

거의 40도경사를 오르니 땀이 흐른다.

며칠째 속이 좋지않다. 뭔가가 더부룩한것이 체한것 같기도 하고...지난번 창원여행이후로 계속이 되니 병원을 찾아보기는 해야하는데 마땅한 병원이 없어 고민중이다.

갈미봉정상. 흐르는 땀을 씻으며 주변을 둘러보는데 경관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미세먼지 탓이다.

잠시휴식을 하고는 다시 급경사지를 가로지르는 길을 걸으니 부부인듯한 팀이 하산하면서 다왔다고

힘을 내란다.

조금더 오르니 정자가 보이고 십여명의 노익장들이 담소하고 있다가 반겨준다.

십여미터 앞에 만뢰봉정상이다. 뷰는 마찬가지로 없으니 주변에 앉아 빵과 고구마를 먹고는 커피

한잔을 마신다.

낙엽이 온통 산을 덮고있으니 스틱에 꼽힌 낙엽도 장난아니게 층층히 많다.

단체팀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인지 보답사방향으로 하산을 하고,우리는 다시 원점으로 길을 돌려 내린다.

낙엽쌓인 내리막길은 걷기가 쉽지않다. 낙엽밑의 돌이나 나무가지를 볼 수가 없으니,자칫 미끄러지기가 십상이다.

오르면서는 도반이 기겁하였는데,왜그러냐고 물으니 뱀이 기어다니다가 낙엽밑으로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선두를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 부부가 같이 산행을 취미로 즐길 수 있으니 고마울 뿐이다.

나무에 잎이 거의 없는 낙엽송만의 산을 걷노라니 겨울의 산을 것는것 같은 풍광이다.

다만 기온이 겨울의 그것이 아니것이 다른뿐...이산은 소나무를 구경하기가 어렵다.

초입부에는 소나무들이 빼곡하니 많았는데 어느정도 능선을 오르니 갈참나무밖에 보이질 않는다.

간혹 보이는 단풍나무가 몇잎을 가지에 잎을 달고 있을 뿐이다.


도중에 식사를 하지못하고 간식으로 대체하였는데도 그리 배가 고프지 않다.

네시간이 채 못걸려 7키로를 낙엽을 밟으며 늦가을을 보낸 산행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안성맞춤휴게소에서 잔치국수로 속을 채우고는  인터넷A/S 관계로  조기귀가하다.

 

1970-01-01 09:00 2018-11-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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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깊어가고 들판의 곡식들이 추수가되고 벌판은 민둥이가 되어간다.

이사를 하고는 딸네집 텃밭에 고구마와 배추,무를 심었다. 8월말에 이사를 하고 9월초에 심었으니

모두 상당히 늦게 심은것이다.

고구마추수시기를 조회해보니 심고나서 90일은 되어야 어느정도 수확이 있다고한다.

이제 갓 두달이 넘었으니 90일이 되려면 이달말까지는 가야하는데,며칠전 확인해보니 이미 잎사귀는 떨어진 기온에 모두 죽어버렸다.

더 늦기전에 캐야겠다싶어 준비를 하고는 텃밭으로 향한다.

그저께 집에서 자고간 손녀딸은 자기네 집으로 오지말고 바로 텃밭으로 오라고한다.

집에 무슨 좋아하는 먹을 것이 있어선가 싶었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우리집으로 오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우리가 간다니 바로 오라는 것이다.

내비의 안내음성과 TV의 음성인식기능인 지니 음성을 그대로 묘사하는 재주를 가지고 웃음을 선사하는 손녀이다.


 


 


 


막상 고구마순을 걷어내고 캐기를 시작하니 제법 튼실한 고구마들이 열려있다.

조금만 더 일찍 심었다면 많은 수확을 얻었을 것인데도 제법 굵은 씨알들이 붉은 모습으로 흙속에서 모습을 들어낸다.

고구마가 나올때마다 손녀는 괴성을 지르며 반가워한다.

이것이 수확의 기쁨이다. 사실 붉은 고구마가 흙을 팔때마다 모습을 보이면 반가워 나도모르게 '고구마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한시간여에 걸쳐 거의 한박스정도의 분량을 캐냈다.

흙이 진흙에 가까운 토양이라 자라기가 쉽지않을 것인데, 심은시기와 토양등을 생각하면 예상보다 많은 수확을 한 것이다.

같이 심은 배추와 무우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이달말경이나 내달초에 수확을 해야 할 것 같다.

 


흙이 묻은 고구마를 물에 씻어 말리고는 주위를 둘러보니 감나무에 감이 달려있어 십여개를 따는 기쁨도 같이 맛보았다.

점심시간이 지나 중국집에서 배달음식으로 점심을 먹고는 쉬다가 피곤한 몸을 아산으로 달려 온천탕에 몸을 담근다.

어린 손녀는 온탕이라하며 그저 좋다고 이리저리 탕으로 돌아다닌가보다.

저녁은 집에서 고기를 구워 술한잔을 마시며 가을하루를 보내다.


 

1970-01-01 09:00 2018-11-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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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후 아침을 먹고나니 내일이면 도반이 오고 홀로있는 마지막날이다.

계획하였던 평택호반을 환상으로 돌아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어제 비가왔는지 군데군데 물이 고여있고 기온은 다소 써늘하다.

이렇게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우리곁에 다가오고 있음이랴.

설악과 지리산능선에는 눈이오고 상고대의 소식이 들려온다. 높은 산은 겨울과 가을이 공존하는 시기이다.

호반은 고요하며 물결은 잔잔하고 아침햇살을 받아 수면이 반짝인다.

낚시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고 언제부터인지 자리를 지키고있다. 아마 밤을 새운사람도 있나보다.

차박을 하는 경우도있고,캠핑카형태도 있고 텐트를 친사람도 있다.

호젓한 호반길을 달리니 어느사이 팽성대교이다.

대교를 건너 처음으로 달려보는 것이다. 캠프험프리옆도로를 상쾌하게 라이딩하고나니 전용도로의 끝이다.

이제부터는 농로로 접어들면서 호반을 따라간다.


공세리에서 아산만방조제를 건넌다. 이곳은 자전거길이 따로 조성되지않아 국도변을 따라 가야하는데,

대형화물차들이 속도를 높이며 달리니 위험하다.

큰차량이 지날때마다 바람이 불어오니 위협적이다.바람이 강력하니 적재함에 실린 소형화물이나 돌맹이,쇠조각등이

날아 올 경우도 있으니 더욱 위험하다.

하루빨리 둘레길코스가 전용도로로 조성이되었으면 기대해본다.

그렇게 되면 환상의 평택호둘레길코스가 되고 많은 라이더들이 찾을 것이다.

평택시에서도 계획을 세우고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평택호관광단지로 접어들어 시원한 칼국수로 속을 달랜다.

어제하루 술로서 피곤했던 속이 조금은 나아졌다.

소리터에서 다시 농로로 접어들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온몸으로 맞이해 느껴본다.


보안상의 이유인지 팽성대교를 지나 캠프험프리를 지난 코스는 앱에서 정확히 잡히질 않는다.

그구간에서는 직선으로 처리되고 다시 신호가 잡히는 구간부터 궤적이 남는다.

시월의 마지막날. 예전같았으면 무슨 건수를 잡아 술한잔을 마시고는 노래방을 찾았을 것인데....

세월이 빠르다. 하루하루 알차고 의미있는 생활을 하여야겠다.

11월은 더욱 화이팅!!

1970-01-01 09:00 2018-11-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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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여행이지 기차를 타고 창원을 가서 술한잔 먹고 취해서 고생한 여정이다.

도반도 여행중이니 친구와 연락하여 창원에서 만나기로하고 아침일찍 집을 나서 지제,천안아산을

경유하여 창원중앙역으로 도착하니 친구부부가 나와있어 대구에서 온 친구와 반갑게 조우한다.

점심시간이 지났으니 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는 바람을 쐬러 바닷가로 나간다.

진해,이젠 창원시 진해구로 바뀌었나보다.

청정한 남해바다옆을 레져시설과 더불어 잘꾸미고 있어 완공이 되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해양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귀가하여 술상을 받는다.



점심으로 수육을 먹은것이 좋지않은지,소주가 몸에 맞질않는지 모르겠다.

싱싱한 회를 안주삼아 먹은것까지는 좋았는데 전화벨소리에 일어나니 아침이다.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도 아픈데 친구는 간밤에 오버이트를 하였으니 옷을 갈아입으라 한다.

윗도리를 보니 간밤의 잔해가 묻어있다. 도대체 어제밤의 일이 기억이 나질않는다.

완전히 필림이 끊어진 것이다. 다른친구에게 물어보니 본인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한다.

친구와이프는 취해서 옷을 입은채로 욕조에 폴더폰처럼 구부리고 뻗어있더란다.

친구집에서 대단한 실수를 하였다. 나이들어 체통을 지켜야 하는데....체면이 말이 아니다.


친구의 와이프는 출근길에 창원중앙역에 일행을 내려주고 가니,아침을 먹고 차를 타면서 울렁거리는 속을 화장실에서 다시 반납한다.

부전역으로 이동하여 시장구경을 한다. 규모가 상당한 재래시장이다.

점포도 많고 사람도 많다. 활성화된 시장의 모습이 보기에도 좋다.

다섯시가 넘어 점심겸 저녁으로 식당을 찾으나 속이 좋지않아 젓가락을 놓는다.

원래는 일박을 더 하는 일정으로 표를 예매하였는데 다들 지친 표정이라 귀가하기로 한다.


부전에서 동대구로 친구와 같이 가서 친구는 내리고 그대로 평택까지 달린다.

동대구에서 KTX를 갈아타려니 한시간여를 기다려야한다니 그냥 가더라도 도착시간은 비슷하다.

평택에서 귀가하는 버스가 끊어져 한참을 헤메다가 핸드폰덕분에 운행중인 버스가 가는 곳을 파악하고는

택시로 추적하여 중간에서 승차를 하고는 귀가한다.

열두시가 되어가지만 속이 비어 라면하나를 끓여먹고는 잠을 청한다.

피곤하고 힘든 여정이었다. 적당히 자중하는 음주문화를 가져야겠다.

1970-01-01 09:00 2018-11-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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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이 동창들과 해외로 여행을 가고 홀로있는 날이다.

아침에 치과에 가서 잇몸치료를 받았다. 주1회정도로 4회를 치료받았으니 한달이 넘게

걸렸다. 중간에 임플란트수술도 하였으니....

어제 가을비가 진하게도 내렸고 아침에는 해가 떠 개이나 싶더니 구름이 모였다 비를 뿌리다가 사라지기를반복한다. 길이 젖어있으니 산행을 가기로하고 영인산을 완주해보기로 한다.

혹시 몰라 두터운 옷과 우비등도 챙기고 출발이다. 김밥이라도 사려고 했는데 가는길에 파는 곳이 없다.

집에서 준비한 고구마로 점심을 대신해야겠다. 

 


평소 한가로이 넓다고 생각한 영인산주차장이 차로 반이상이 찼다.

토요일이고 근처에 산이 별로 없으니 많은 사람이 왔다.

산을 오르는 사람,산책을 하려는 사람,휴양림에 들른사람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다.

바로 등산로로 접어드니 길은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길이고 한가하니 좋다.

어제 내린비로 대지도 촉촉하고 공기도 더없이 맑다. 비가온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조금은 싸늘한 날씨이다.

간혹 바람이라도 불면 추위를 느낄정도이다.

중간에 새로 생겼다는 입장료징수하는 곳을 지나니 습지지구 수목원이다.

여기저기 가족들이 가는 가을을 즐기고있다.

통과하여 데크를 오르니 상투봉.

상투처럼 생겼다고해서 부리우는 이름이다. 아산호와 아산시 당진과 서평택.그리고 서해벌판이 발아래 조망된다.

천안의 광덕산과 망경산,배방산도 바라보인다



잠시 과일하나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는 닫자봉으로 접어든다. 닫자봉? 단자봉인줄 알았다.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다.

상투봉까지는 올라오는 사람이 많으나 닫자봉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거의없다.

상투봉에서 눈아래로 내리보이는 닫자봉은 만만치가 않다.

급경사에다 돌이 많고 암벽도 곳곳인데다 어제 비가내려 미끄러워 조금은 위험하다.

사람들이 오지않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몇번의 땀을 흘린후에 단자봉을 오르고는 바로 신선봉으로 향한다.

단자봉의 경사를 내려오니 사방댐. 이곳까지 오면서 산객  두사람만을 조우하였다.

조금 시장끼를 느껴 고구마를 먹고는 잠시 휴식을 하고는 신선봉으로 오른다.

이길역시 쉽지는 않다. 거의 정상부에 오르니 서해대교와 삽교천이 눈아래로 보인다.

정상하단에서 만난 외국인부부가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냐고 물어와 봉우리두개를 지나 가야하고 쉽지않다고 이야기

하였는데 고맙다며 내려간다.



정상에서 다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데 찬바람이 거세지면서 기온이 떨어진다.

이 비가 그치면 기온이 점진적으로 떨어진다는 예보이다.

커피한잔을 마시는데 조금전 길을 물었던 외국인부부가 올라오는 것이 얼핏보인다.

아마도 내려가다보니 만만치를 않아 다시 회귀한 모양인가보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 보이질 않는다.

깃대봉을 지나 연화봉를 오르고는 산림박물관직전의 산성입구라는 안내판이 있어 내려가 본다.

중간에 외국인부부를 또 만난다. 완주코스를 포기하였냐고 물으니 조금 내리다 올라와 산성길로 내려왔단다.

신선봉에서 단자봉방향,산성길의 갈림길이 있었는데 산성길을 택한가보다.

인사를 하고 내려오니 사방댐의 계곡길과 연결된것 같아 더이상 진행하지않고 산림박물관으로 회귀하여

등산로와 산책길을 걸은다음 오르던 코스로 주차장에 도착한다.

네시간반에 걸쳐 12키로 정도를 걸은것 같다. 깊어가는 가을정경을 가득 담은 산행이다.


1970-01-01 09:00 2018-11-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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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흐리고 비가오더니 아침은 상쾌하게 시작이된다.

기상하여 바라본 평택벌은 운무가 자욱하니 한폭의 동양화이다.

 

손녀를 등원시키고는 날씨도 화창하니 몸이 근질하다.

어제하루 집에만 있었던것도 억울한 생각이 들어 라이딩을 나선다.

비가내려 미세먼지와 오염된것들을 말끔하게 씻어가버려선지 하늘과 대지 모두가 신선하게 깨끗하다.

평택벌을 달린다. 두번째 라이딩을 하는 도반도 이제는 제법 따라 붙이고 있다.

평택호를 올라 시원한 호반을 바라보며 달린다. 평일임에도 라이딩하는 사람이 제법있다.

새로운 건설되는 국제대교에 자전거전용도로가 생기고 연결되는 도로에도 그렇게되면, 수도권과 연결이되어 라이딩인구가 많이 유입될 것이라고 평택에서 온 한라이더가 이야기한다.

라이더중 많은 사람들이 장년이다. 헬멧에 복장을 갖춘 모습에는 근육과 더불어 멋진 체격인데,헬멧을 벗어보면 허연 머리의 나이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노랑등대에 오니 휴업이다. 시장하지는 않지만 여기쯤서 식사를 하려하였는데 다시 진행하여 당거리로 달린다.

손님이 북적이던 매운탕집을 찾아 어죽으로 점심을 먹는다.

분식보다는 훨씬 낫다. 그래도 민물고기에 곡식과 면이 들어갔으니....

배불리 먹고는 다시 길을 달려 팽성대교까지 오른다. 이정도면 초보를 데리고 많이 왔다.

다시길을 돌려 라이딩하는데 도반이 넘어진다.

잠간 한손으로 핸들을 잡으니 균형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가을은 깊어가고 라이딩에 제격인 날씨다.

산을 찾으면 산에들기 좋은날씨이고...무얼하던 좋은 계절이요 날씨다.

다시 농로로 빠져나와 귀가길에 오른다. 부분적으로 자동차도로와 조우하고 간혹 차가올때마다 도반은 자전거를 멈추고 내려 기다리다 다시 달린다.

답답하지만 그것이 안전하니 어쩔수가 없는데,이번에는 차가오길래 또 그러할 줄 알았는데 뒤를 돌아보니 있어야할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달려가보니 도로의 바깥쪽 경사면으로 굴러 아래쪽으로 떨어진 것이다.

차가 다가오니 피한다고 핸들을 돌린것이 도로의 바깥으로 굴러 떨어진것이다.

부축해서 올려보니 팔뚝과 손가락에 찰과상을 입고 손톱이 일부깨어졌다.

그나마 다행이다. 정성으로 백팔배를 올린 덕이라 믿는다.-나중에 확인하니 팔과 다리에 시퍼런 멍이 들어 오래동안 자욱이 남았다.

정히 위험하다고 느끼면 그대로 멈춰서면 되는 것이라고 다시 강조를 한다.

그래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다. 하기야 그것을 알면 초보자가 아닌것이리라.

액땜을 하였던 위험한 날이었다. 37키로의 거리를 4시간30여분에 라이딩하였다.


1970-01-01 09:00 2018-11-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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